국기(國技) 태권도로서의 임무

Taekwondo’s Mission as a Korean National Sports

우용희 | 입력 : 2020/03/23 [13:22]

 

칼럼 (전난희 박사)

 

 2018330일은 한국 태권도 역사상 큰 획을 그은 날이다. 우리가 막연히 국기(國技)인 줄 알고 있던 태권도가 법을 통해 정식으로 국기(國技)가 된 날이다.

 

태권도가 국기로 지정된 지 2년의 시간이 흘렀다. 2년이라는 시간동안 국기 태권도로서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우리가 체감하는 변화는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

 

국기 태권도로 법제화된 태권도를 위해 정부에 세 가지 제안을 해 본다.

 

첫째, 정기적인 태권도 포럼을 개최하는 것이다.

 태권도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포럼 등을 개최하여 다양하고 질 높은 연구들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각국의 태권도 전공자 및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서로 토론하는 장을 마련해 폭 넓고 다양한 연구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둘째, 태권도 인재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것이다.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자, 지도자, 은퇴 선수 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공부하는 태권도인을 양성하는 것이다. 커리큘럼을 어학, 행정가, 실무 등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여 구성하는 것이다.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위주의 교육을 통해 더 많은 태권도 인재가 양성되고 배출되길 기대해 본다.

 

셋째, 국립 태권도 시범단을 창단하는 것이다.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등 각 기관에 소속된 태권도 시범단이 있다. 하지만 국립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태권도 시범단의 창단이 시급하다. 발레와 무용 그리고 관현악과 국악 등의 예술분야에서는 이미 국립이라는 명칭과 함께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정기적인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국기로 지정된 태권도 또한 국가의 안정적 지원과 더불어 정기적인 공연 등으로 국기로서의 태권도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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