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유네스코 여성교육상 최종 국내후보 선정’

- 2017년부터 시행한 ‘무예 열린학교’ 사업 대한민국 후보로 지명 -

우용희 | 입력 : 2020/05/27 [14:43]

 

▲ 제3회 무예 열린학교에 참가한 아프리카 가나 아크라 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모습

 

▲ 2019년 인도 열린학교 택견 교실에 참여한 다수의 인도 여성 참가자 모습

 

▲ 2018년 키르키스스탄 열린학교에 참가한 소녀들의 무예 수련 모습



[무도매거진-우용희기자]충북 충주시 소재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이하 센터’, 이사장이시종)유네스코 소녀 및 여성교육상국내후보로 최종 선정되었다.

유네스코는 2016년부터 전 세계 소녀 및 여성 교육에 기여한 프로젝트 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개인, 기관, 단체를 선정하여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주관으로 국내 후보자를 모집하였는데, 센터가 2017년부터 시행해오는 무예 열린학교프로그램이 대한민국 후보로선정된 것이다. 수상 후보로 지명된 기관 및 단체는 국제심사위원단의 심사를받게 되며, 이 중 2개 기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올해 4회를 맞은 무예 열린학교는 작년까지 총 10개국, 누적인원 1,109명의 세계 각지 청소년과 여성들이 참여했고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과 다양한 세계 무예를 활용해 여성들의 무예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건강을 위한 양질의 교육과 양성평등)의 달성과 유네스코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센터의 대표 해외 프로젝트이다.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기회를 누리게 하고 특히 남성의전유물이었던무예 분야에 여성들의 참여 증진과 긍정적 인식 제고에 기여한열린학교프로젝트는 무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심신 수련·체력 증진과 사회적 발달에 기여하며 현지 관계자와 수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브라질과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택견협회·택견보존회 소속 지도자들이파견되어 택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브라질 한국문화원과 우즈베키스탄문화체육부의 현지 협조로 택견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현재 센터는전 세계 코로나 확산과 더불어 사업 실시를 8월 이후로 연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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