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매거진-우용희기자] ‘국내최고 최대의 전통을 자랑하는 성천옥션(대전 북유성대로 161) '에서 지난 9일 세계 최초로 유튜브 중국고도지기 경매방송에 이어 16일 2번째 메이저 경매 방송을 했다.
이날 경매는 사전신청자들과 현장, 서면 및 전화 응찰로 진행 했으며 성천옥션이 소장하고 있는 진귀한 중국 명품고도자기 10점이 출품되어 1번 귀물인 ‘청광서 황지홍록채운용문완’이 (청나라 광서제AD 1875-1908, 지름 12.5cm) 최고의 높은 금액인 5800만원에 현장에 참석한 입찰자에게 낙찰되었다.
‘청광서 황지홍록채운용문완’은 고대 중국의 황실에게만 허락되었던 황색의 바탕에 구름사이를 가르며 여의주를 쫓는 녹색과 적갈색의 용이 채색되어 전체적인 기형의 매우 뛰어난 비율의 반구형으로 되어 있으며, 청나라 말기 광서제 시기에 황실에서 크게 유행하였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저부 중앙에는 청화로 ‘대청광서년제’ 라 쓰여 있는 작품이다.
'5600만원으로 2번째 고가로 낙찰된 청건륭백유양이삼족로’ 향로로순백색의 높은 정제과정을 거친 태토를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기형으로 성형되었고 3족으로, 황제의 권위와 권력을 나타내고 노래하듯 양쪽에 높이 솟은 장식이 달려있으며 저부 중앙에는 ‘대청건륭년제’ 여섯자의 관지가 각화기법으로 나타낸 기물이다.
'한편 이날 중국 고도자기 성천옥션 경매기록 최고가 갱신이 예상되었던 청나라 광서제(AD 1875-1908, 31.3cm)청광서 반홍묘금용문병이 1억3천까지 응찰했으나 가격 미달로 유찰되어 다음기회에 주인이 가려 질것으로 보인다. 성천옥션(원장:오도석)은 감정에 관한한 높은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감정을 진행하고, 중국도자기에 관한한 국내에서 높은 수준을 가지신분들과 연대하여 2차 감정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중국 북경에 폴리옥션을 설립할 때 함께 하셨던 라영희 회장과 연대하여 최종 감정을 하고 있다.
성천옥션은 성천문화원에 소속으로 2013년도에 국내최초 명품중국도자기 국제경매행사와 감정행사도 수차례 진행했으며, 현장경매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2차례 실시하며 중국도자기에 관한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매회사다. <저작권자 ⓒ 무도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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