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통해 거인회 격파팀은 팀명을 ‘진선회’에서 ‘거인회’로 변경하였고, 이에 맞추어 제 2대 회장으로 조상희 회장을 추대하였다. 이 자리에는 거인회 격파팀 선수들과 가족들 그리고 격파계 대선배님들(무격도 이조형 총재님, 무격도 이정세 부총재님, 무격도 회장이자 전국 무림회 임현수 총사님)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첫째 날은 회원과 회원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회장 취임식과 세계태권도한마당, 춘천코리아오픈 입상자 시상식 그리고 12월 생일회원 축하파티와 신입선수들의 입단식까지 모든 순서가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이루어 졌다. 또한 2020년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첫째 날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둘째 날은 도복을 입은 모든 회원들이 태권도원의 실내와 실외 수련장에서 정상민 감독의 지휘하에 수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상민 감독은 “2020년 거인회 목표로 세계태권도한마당 격파부분 석권과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라고 밝히며 강도 높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휘하였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거인회 격파팀은 동계훈련과 훈련장비, 훈련체계 등을 세밀하게 구성하고 기획하고 있다. 특히, 부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격파선수들의 부상 문제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안전한 격파를 추구하고 있다.
거인회 격파팀의 비전은 태권도에서 겨루기와 품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격파의 보급화와 더불어 격파의 대중화를 이끌어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이러한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거인회 격파팀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우렁찬 기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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