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본격 추진

- 2025년까지 160억원 투입...활력 넘치는 선진 농촌 조성
-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 정주여건 개선

박재원기자 | 입력 : 2022/08/04 [10:09]

 

▲ 금왕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금빛공감센터조감도)     ©음성군

 

음성군은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본계획(안)의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승인에 따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5일 밝혔다.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농촌중심지의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과 함께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제공·전달 기능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60억원(국비 112억원, 군비 48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는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의 의견수렴과 사업계획 안건의 빠른 결정, 추진력 있는 주민위원회 역량으로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주요 사업으로 △금빛공감센터조성(문화복지시설, 목욕탕) △무극시장 상권 정비 △보행환경정비(인도교 1개소) △배후거점정비 등이 조성될 계획이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마을 리더 교육 등 주민 역량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3층 규모(3693㎡)의 금빛공간센터는 1층은 사무공간(다문화, 청소년 등)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노년층의 활동성을 고려해 목욕탕을 배치한다.

 

2층은 청소년 문화공간(문화창의, 예술소울, 배움·체험, 멀티공간 등)으로,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공간으로 계획할 예정이며, 3층 다문화 복지 공간(가족관계, 돌봄 교실, 상담 교실 등)은 가족 단위별로 계획해 맞춤형 복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교를 설치해 중심지 내 주요 거점시설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보행 편의 제고와 접근성 향상도 도모한다.

 

이에 따라 응천과 무극시장으로 인한 접근성 불편 해소는 물론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범죄 취약 지역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을 통해 문화·복지·교육 등 금왕읍민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활력 넘치는 선진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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