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고미술감정원 태동’ '국내최초 보증책임 감정서' 발행

국내 시장 신뢰 회복, 국내 시장의 활성화, 해외 소장가 유치

우용희 | 입력 : 2022/11/16 [14:19]

 

작금의 혼돈 스러운 한국 고미술시장의 소장가및 동호인들의 오랜숙원 인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감정 기관의 설립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보증책임을 포함하는 본 감정원의 설립을 계기로 국내 시장은 서서히 회복해 나갈 것이다이를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 시장은 점차 활성화되어 전 세계 소장가 유치를 위한 다양한 통로를 열어가게 될 것이다,

 

현재 형광분석기 양자검측기 탄소측정기 유약검사기 등 수많은 과학장비가 도입되어 감정에 활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신뢰성은 기대만큼 확보되지 못하고 감정비만 허비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한중고미술감정원 조짇도© 우용희

고가의 감정비를 들여 감정서를 발급받는다 하더라도 기물에 대한 평가가 발급 기관마다 제각각인 경우가 많아. 비싼 감정비를 지불하였더라도 시장에서는 외면 당하여 무용지물이 되고 마는 안타까운 일이 지난 20여 년 가까이 지속되었기에 결국에는 시장의 혼란과 불신만 초래하게 되어 높은 가치를 지닌 소중한 기물마저도 제대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처지로 전락하고 마는 실정이다 그틈을 파고 들어 일부 업자들은 방품(모조품)을 주문제작 . 까스가마나 전기가마로 대량복제 생산하거나 수입한 후 진품처럼 호도하여 시장의 질서를 교란 시키고 있다.

 

그 결과 오랜 기간 고미술을 연구하고 애호하던 수 많은 소장가들이 분개하여 참담한 마음으로 중국 고미술 시장을 떠나고 외면하게 되는 경우가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세계적인 옥션과 학자들은 지금부터 20~30년 후에나 제대로 된 과학감정 기계가 나올걸로 예측하고 있다현재의 기계는 대부분 참고용으로 진위 판별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골동품은 골동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공예품 이나 현대 예술품들은 예술작품으로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아야 할이 시점에서 중국 고미술시장을 바로세우고 동일한 작품이 보다 객관적인 기준과 안목에 따라 제대로 평가될 수 있도록 전국의 소장가, 상인, 학자들이 참여하여 감정의 합리적 기준을 제시하고 객관화해야 할 필요성이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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