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영달을 위해 정치화, 조직사유화로 전략시킨 이기흥 대한체육회를 즉각 해체해야 마땅하다.
올림픽 헌장을 살펴보면, 건전한 스포츠에 정치개입의 절대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체육계의 낡은 관행과 시대 변화를 읽지 못하는 이기흥 대한체육회를 반드시 해체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스포츠계가 19세기 관행에 머물러 있는데 선수들은 21세기에 와 있음을 분명히 직시해야 할것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 대표선수단이 금메달 13개로 종합8위를 차지하고도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안 선수의 폭로를 계기로 체육계의 구시대적인 병폐가 줄줄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대한민국 스포츠 행정이 후진적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체육계 내부의 정치화를 원인으로 꼽는다.
모든 체육단체장은 스포츠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임에도 경선제를 도입한 후로는 체육계 생태계 구축은 뒷전이고, 지연, 학연 따져가며 선거에만 열을 올리고 체육회를 정치화, 조직사유화 한다는 진단이다.
또한 이번 올림픽 참관단에는 스포츠와 무관한 인사가 다수 포함됐는데 이를 두고 내년 초 3연임에 도전하는 이 회장이 도움받은 이들에게 선심 쓴 것 아니냐는 뒷말이 무성하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체육회가 어떻게 괴물이 됐는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대한체육회가 올해 쓴 국민혈세 4200억 원 중 체육발전과 선수들 앞으로 제대로 쓰였는지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
따라서 정치화 및 조직사유화로 전략한 괴물 대한체육회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즉각 해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 국제스포츠인권위원회 위원장 김덕근 고문, 정재규. <저작권자 ⓒ 무도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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